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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인일보]'조선의 셜록' 탐정 정약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5-06 조회수 524

이수광의 추리소설 '조선명탐정 정약용'을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사극 뮤지컬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수원시립공연단은 4일부터 6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정약용 십자무늬 칼 살인사건'을 선보인다.  

다산 정약용이 서술한 형법서 '흠흠신서'를 모티브로 한 작품은 정약용이 의문의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과 사건의 판결을 두고 인물들과 대립하는 모습을 그린다.  

흠흠신서는 조선시대에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과학적으로 수사하고 재판한 판결문을 모은 한국법제사상 최초의 율학 연구서다.  


정약용은 전문 수사관이 없던 시대에 지방 수령들이 검안, 수사를 잘못해 억울한 죄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록을 남겼다. 


극은 조선의 22대 임금 정조시대가 배경이다. 운주군에서 발생한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이 귀신의 소행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세간에 돌았다.  

사건을 조사하던 정약용은 십자무늬가 음각된 칼이 살해도구였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어 살해된 부녀자들과 자신의 부인 얼굴이 그려진 족자를 추가로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해간다.​

이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은 90분 내내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지만,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흠흠신서에 실린 사건에 픽션을 가미해 흥미를 더했고 곳곳에 던져지는 단서들은 관객이 계속 상황을 의심하고 추리할 수 있게 한다. 


​또 감독은 인물 캐릭터의 갈등을 부각했다. 정약용과 승정원의 우부승지인 이정행이 사건 판결을 두고 번번이 대립하는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뜻은 같았지만, 판례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이는 정약용과 정조의 갈등도 색다르게 다가온다. 


이 감독은 "뮤지컬을 3편까지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 편은 정약용이 흠흠신서를 서술하게 된 계기와 정조의 독살을 모의하는 과정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다뤘다. 2편에서는 사건을 조금 더 자세히 다루고 마지막 편에서는 정조 독살설과 관련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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