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휘자
부지휘자
- 2019년부터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중인 지휘자 신은혜는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무대 장악력으로 매 연주마다 호평을 받으며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투게더콘서트, 스쿨클래식 등 다양한 무대에서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꾀하며 청중과 긴밀히 소통중이다.
특히 해석에 있어서 작품의 비하인드와 작곡가의 의도를 향한 그녀의 깊은 관심은 2021년부터 강사로 활동중인 수원시립교향악단의 강의 프로그램 <클래식 아카데미>와 주요연주회의 곡목해설 집필에서 그 빛을 발하고 있다.
피아노 전공생 시절 참가한 제5회 서울오라토리오페스티벌에서 우수지휘자로 선정되어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지휘한 것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방송교향악단(ORF), 오라데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단, KBS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군산시립교향악단,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의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차세대 음악 교육에도 열정을 쏟아 2018-19시즌에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6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폐막공연을 장식한 바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신여대, 충남대 강사를 역임했고 지금은 숙명여대와 한양대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2014-2018년에는 숙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정기오페라에서 모차르트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여자는 다 그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숙명여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Mark Stringer 를 사사하며 오케스트라 지휘로 Magister Diplom을 취득했다. 재학 중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Dr.Martha Sobotka-charlotte Janaczec-Stiftung 을 수여하였으며, 제6회 국제 프로코피예프 지휘 콩쿠르 본선에 오른바 있다.
현재 (사)한국지휘자협회에서 감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