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립공연단 24기 시범단, 수원화성서 '선기대, 화성을 달리다' 무예공연 백창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5.26. 27:14 / 최종수정 2019.05.26. 22:37
수원시립공연단의 무예24기 시범단은 무예를 통해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취지로 제10회 정기공연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를 오는 6월 8일 수원화성 창룡문 앞 잔디밭에서 전석 무료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기대(善騎隊)란 조선 제22대 정조가 창설한 친위군영인 장용영(壯勇營)의 기병부대를 말한다.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의미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활쏘기, 기창, 장창, 권법 등을 활용한 보병무예 18기와 9마리의 전투마가 펼치는 마상기창, 마상월도, 마상재 등 마상무예 6기를 더해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1790)에 실린 24가지의 온전한 전통 무예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최형국 시립공연단 무예24기시범단 무예연출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이 땅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순국선열들의 호국의지와 희생정신을 전통무예를 통해 풀어내고 한국의 미(美)를 알릴 수 있는 검무(劍舞)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아름답고 절도 있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무예24기 시범단과 기예무단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교전을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교전 퍼포먼스와 검무, 특수 격파 시범까지선 보여 전통무예의 강인함과 호쾌함을 엿볼 수 있다. 또 빠르게 달리는 말 위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공연 실황을 한 폭의 그림으로 그려내는 정황 선생의 그림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마상무예 공연에 다양한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인 무예24기 시범단은 올해도 푸른 잔디밭 위에 대형 태극기를 펼쳐 애국심을 고취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무예24기 시범단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에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무예24기 시범 상설공연을 진행하며 수원을 넘어 경기도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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