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의 소리
| 제목 | 수원시향 유료회원 초청공연, 너무 좋은 공연에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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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음표 | 작성일 | 2026-07-29 | 조회수 | 178 |
1부, 2부 모두 너무나 흔한 레파토리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들이고 실황, 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수십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문자 그대로 수백번은 들은 곡들입니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곡들로 프로그램이 짜여 있어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1부는 정말 대단한 앙상블이었습니다. 지휘자님 정말 너무좋았습니다. 이번 공연은 전체적으로 앙상블이 너무 훌륭해서 어떤 단어를 선택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특히 템포, 타이밍에 대해서는 이정도까지 정확할수가 있나? 싶었습니다. 키가 크시고 사지가 길으셔서 오케를 조율할때 유리하신지 궁금하네요. 초반부 '그 어려운 악기' 지속음에서 피치가 낮아 흠칫 놀랐지만 점차 안정감을 찾았고(그 후로도 몇 번의 실수는 있었지만) 곡이 진행될수록 협연자와 오케스트라의 압도적인 하모니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습니다.
2부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6번은 전세계적으로 너무 많이 연주되는 곡이기도 하고... 저 또한 많이 들었던 곡인 탓에 좋았지만! 크게 와닿진 않았습니다. 연주가 어려운 곡으로 알고있어서 몇가지 요소는 아쉬웠지만 좋은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앙상블은 훌륭했습니다. 음량 다이나믹과 현과 관의 호흡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제 너무 큰 감동을 받아서 글을 길게 써버렸네요. 음악을 잘 알지도 못하는데 너무 주절주절 뭐가 어땠니 한것 같기도 하구요. 좋은 이야기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안 좋은 이야기는 짧게 하겠습니다. '그 어려운 악기' 화이팅입니다. 특히 2부 곡이 작은 실수도 크게 티나는 구간이 많은, 숨을 곳이 없는 어려운 곡이어서 힘들었을 겁니다. 다음 공연에 더 자신감 있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공연을 위해 무대 뒤에서 힘써주시는 스태프분들!!! 제발 관객 매너에 대해 두세번씩 명확한 교육 진행 부탁드리겠습니다. 휴대폰 소리가 이렇게 자주 들리다니 경악했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설분도 계셨는데 위트있게 "휴대폰은 다 끄셨죠? 허허" 정도로 가볍게 상기시켜줬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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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원시립교향악단입니다.
f 2026-07-30
공연을 이렇게 세심하게 감상해 주시고, 긴 글로 소중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협연과 오케스트라의 앙상블, 각 악장에 대한 깊이 있는 감상까지 하나하나 정성껏 읽었습니다. 연주자와 지휘자, 그리고 무대 뒤 스태프들에게도 큰 힘이 되는 말씀입니다.
또한 쾌적한 공연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연장과 협의하여 교향악단 공연에 맞는 안내 방송 멘트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의견도 함께 반영하여 더욱 좋은 공연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 공연에서도 반가운 모습으로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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