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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소리
백로회원 가입한 후 첫 연주회였는데 오랜만에 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최희준 지휘자님과 수원시향 모든 단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3부에서 바이올린 독주(반려자)와 오케스트라(영웅)이 합일에 이르는 과정이 너무 드라마틱했습니다. 말미에 이루어진 바이올린 독주와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화음에 완전 매료되었습니다.
6부에서 잉글리시호른의 목가적인 연주, 테너 튜바와 베이스 튜바의 깊은 울림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잠시 관조해 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급한 일이 있어서 두번째 커튼콜 후에 연주회장을 나갔는데 괜히 물의를 범한 것 같아 죄송했습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수고하신 모든 관계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